Future Ready Ewha Medicine
2025
[일반대학원] 2025-1 석사학위 청구 논문 대체제도 신청 및 변경 안내 바로가기
[일반대학원] 2025-1학기 종합시험 및 통합과정자격시험 실시 안내
[대학원] 2025-1학기 박사학위 청구논문 공개발표 안내 (순서게시)
[대학원] 2025-1 대학원 석박사학위청구논문 심사 및 결과 제출 안내 (박사 통계조사 설문지 추가 붙임파일 공지함)
[대학원] 2025-1학기 연구계획서 및 중간보고서 제출안내(박사/통합)
[대학원] 시스템헬스융합전공 FAQ
[대학원] 유전상담학협동과정 대체교과목 관련 안내
2025-1학기 4학년 임상종합강좌3 시간표 바로가기
2025년 4학년 강의 시간표
2025학년도 학사일정 변경 안내(2025.6.3 임시공휴일 지정)
2025-1학기 3학년 강의시간표
[본2] 2025-1학기 의학과 2학년 일일시간표 안내
[본1] 2025-1학기 의학과 1학년 일일시간표 안내
[사회복지관] 2025년 1학기 학생봉사활동 안내
[교수소식] 치과학교실 김진우 교수, 이대임치원 김진우 교수, 치·의과 통합연구 이끌 차세대 주자로 바로가기
[교수소식] 신경외과학교실 김영구 교수, "약물 치료 안되는 뇌전증, 로봇수술로 효과 극대화"
[교수소식] 비뇨의학교실 신태영 교수, 초고령사회 의료비 지출 증가, 첨단 의료 육성 기회로
[교수소식] 내과학교실 정성애 교수, "완치 힘든 염증성장질환, 치료만큼 공감 중요“
[교수소식] 분자의과학교실 안영호 교수팀, 히알루론산의 폐암 전이 촉진 기전 규명 및 타깃 약물 발굴
[동문소식] 안정신 동문, GBCC 2025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교수소식] 흉부외과학교실 송석원 교수, 국내 최초 ‘일체형’ 흉부대동맥 그라프트 스텐트 삽입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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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대학, 창립의 달 5월 맞아 특별전시 개최
조형예술대학 80주년 기금 마련 특별전 ‘예림80’ · 학생작품전 ‘MAYDAY展’ 개최 조형예술대학(학장 최경실)은 이화 창립의 달 5월을 맞아 특별전시 ‘예림80’과 ‘메이데이전(MAYDAY展)’을 개최한다. 먼저 조형예술대학 창립 80주년 특별전 ‘예림80’은 5월 27일(화) 오전 11시 조형예술관 A동 앞 야외에서 진행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6월 1일(일)까지 조형예술관 A동 이화아트센터 및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본교 조형예술대학의 지난 80년을 되돌아보고 예술과 교육, 창작의 미래를 함께 구상해 보고자 마련됐으며, 전시 판매 수익금 전액은 향후 조형예술대학 건물 신축과 현대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조형예술대학은 1945년 ‘예림원’으로 출발, 1960년 미술대학으로 승격되며 국내 최초의 4년제 미술 전공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특별전은 80년 전 본교 조형예술대학의 전신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예림원’에서 이름을 따서 명명됐으며, 조형예술대학이 지난 80년 동안 쌓아온 예술 교육의 성과와 창작 활동의 결실을 조망함과 동시에, 새로운 예술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본교 미술대학 첫 졸업생이자 서양화가 그리고 교육자로 살아온 한진수 명예교수를 비롯한 퇴임 교수진의 작품부터 현직 교수·강사, 동창 작가, 그리고 석·박사 과정 재학생 등 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형예술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예술을 사랑하는 대중, 미술 컬렉터 및 애호가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 작품전인 ‘메이데이전’도 5월 29일(화) 화려한 막을 올렸다. 조형예술대학에 소속된 각 전공의 3학년 학생들이 메인이 되어 진행하는 ‘메이데이전’은 전시작품 제작은 물론 전시기간 중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굿즈 제작 판매 및 SNS 계정을 통한 홍보까지 학생들이 담당함으로써 경험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이 작가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7개 전공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조형예술학부·디자인학부 및 섬유예술전공 전시는 6월 1일(일)까지 조형예술관 A, B, C동에서 진행되며, 패션디자인전공 전시는 6월 6일(금)~14일(토) ECC 대산갤러리에서 별도 마련된다.
본교 연구진, 한-EU 청정수소 혁신 이끈다
본교 연구진 BrainLink(우수연구자교류지원) 사업 선정 37억 수주해 글로벌 수소기술 및 인재 양성 시동 (왼쪽부터) 최원재, 조수연, 김우재, 문회리, 김동하 교수 본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2025년도 브레인링크(BrainLink,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며, 청정수소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및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브레인링크’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 간 우수연구자 교류 촉진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국내 연구자들이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국제 감각을 갖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본교는 ‘한–EU 글로벌 수소 연구교류 및 첨단인력양성 사업단(단장 김우재 화공신소재공학과 교수)’을 중심으로 향후 2년 8개월간 총 37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청정수소 기술 전주기 즉 생산–저장·운송–활용에 걸친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수소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 ESG 분야 연구를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핵심 연구진으로 김우재 단장을 비롯해 조수연(화공신소재공학과), 김동하·문회리(화학·나노과학과), 최원재(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 교수가 참여하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오현철(화학과), 안광진(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도 연합팀으로 공동 참여한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성도 본교 사업단은 지난 10여 년간 꾸준한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벨기에 사이언스코(Syensqo)사를 비롯해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사, 파리-사클레(Paris-Saclay) 대학교, 독일 드레스덴 공과대학교(TU Dresden), 라이프치히(Leipzig) 대학교 등 유럽 내 수소 선도 기관들과 협력하여 국내외 연구자 간 공동연구는 물론 학생 및 연구원 현지 파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이 연구단의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은 매년 3개월 이상 유럽 현지 기관에서의 연구 활동을 통해 실증 중심의 연구 경험과 산업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사업에서는 상용 PEM 수전해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촉매,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술, 금속유기구조체(MOFs), 액체유기수소운반체(LOHC),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저장체 개발, 액화수소 및 LNG 운송시스템 최적화, 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등 수소 기술 전반에 걸친 고부가가치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한 수소 활용 기술도 함께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EU의 수소 선도 기업 및 대학들이 협력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기술과 실증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고, 최신 촉매·저장·활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유럽의 앞선 기술과 산업화 노하우를 습득하고, 현지 파견을 통해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동시에 유럽의 수소 정책과 시장 구조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진출과 기술 사업화 가능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재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기술의 연구역량과 국제 협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해 이화여대가 수소경제 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이화펠로우 및 신진이화펠로우 선정
본교는 우수 교수진의 연구 및 학문 활동 지원하고자 2025학년도 이화펠로우 및 신진이화펠로우를 선정하고 ‘퍼스트 무버(First Mover)’형 선도연구자를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왼쪽부터) 이화펠로우 조윌렴, 김동하, 박소정, 박진병 교수 '이화펠로우'에는 물리학과 조윌렴 교수, 화학·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와 박소정 교수, 식품생명공학과 박진병 교수가 선정됐다. ‘이화펠로우’란 본교 임용기간 최소 5년 이상인 교수 가운데 최근 5년간 국제A급 이상(인문사회계열) 또는 국제특A급 이상(자연계열) 논문을 다수 발표하거나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교수에게 3년 동안 연구장려금을 통해 연구 및 학문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로써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김영욱 교수, 물리학과 서동석 교수, 화학·나노과학과 문회리 교수, 생명과학과[대학원] 노태영 교수, 화공신소재공학과 박시재 교수, 약학과[대학원] 이윤실 교수, 컴퓨터공학과 반효경 교수, 뇌융합과학연구원 윤수정 교수 등 이화 펠로우는 총 12명에 달한다. (왼쪽부터) 신진이화펠로우 나종걸, 송태진 교수 본교 조교수 및 부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신진이화펠로우'에는 화학공정시스템 연구로 ESG를 선도하고 있는 화공신소재공학과 나종걸 교수와 엘스비어 선정 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린 의학과 송태진 교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신진이화펠로우는 심리학과 양수진 교수, 전자전기공학전공 강제원 교수, 환경공학과 박찬혁 교수,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민배현 교수, 의학과 윤혜전 교수를 포함해 총 7명으로, 3년간 연구장려금을 통해 연구 및 학문 활동을 지원받는다. 본교는 양자역학 분야 세계적 연구자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물리학과), 생무기화학 선도연구자 남원우 교수(화학·나노과학과), 11년 연속 세계 상위 1% 석학 윤주영 교수(화학·나노과학과), 분자발생유전학 분야 석학 오구택 교수(생명과학과[대학원]), 뇌·인지 분야 권위자 류인균 교수(약학과[대학원]), 나노약물전달시스템 분야 대표 연구자 김광명 교수(약학과[대학원]), 국내 대표 기후과학자 허창회(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물환경관리 분야 선도연구자 윤여민 교수(환경공학과) 등 8명의 교내석좌교수를 포함해 39명의 ‘세계 상위 2% 연구자’ 교수진이 우수한 연구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석좌교수·이화펠로우·신진이화펠로우 연구실 명패 본교는 교내석좌교수, 이화펠로우, 신진이화펠로우로 선정된 교수진의 연구실에 명패를 제작·부착했다. 부착된 명패는 이향숙 총장이 해당 교수들을 초청해 진행한 오찬에서 연구자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하여, 교수의 성명과 선정 기간이 표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교내 우수 연구자의 위상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무처(처장 신동희)는 “이번 명패 부착은 단순한 상징적 조치를 넘어, 탁월한 연구 성과에 대한 존중과 격려의 뜻을 담은 실질적 예우”라며,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교수진의 연구 활동 동기 부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교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을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하에 ‘퍼스트 무버(First Mover)’형 선도연구자를 육성하고, 국제공동연구 강화를 위한 ‘이화 글로벌 엑설런스 프로그램(Ewha Global Excellence Program)’를 신설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 및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영어영문학부 ‘개척한 100년, 개척할 100년’
영어영문학부 설립 100주년 기념 100주년 기념식, 미래비전 포럼, 영학회의 날 행사 열려 영어영문학부(학부장 이형숙)가 설립 100주년을 맞아 5월 23일(금) ECC 이삼봉홀 및 컨퍼런스홀에서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어영문학부의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과 연대를 다지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사장, 이향숙 총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 전.현직 교수, 재학생, 동문 등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어영문학부는 동창회인 영학회(회장 정경숙)와 공동으로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최혜원)를 구성하고 지난해부터 다양한 사전 행사를 진행해 왔다. ‘개척한 100년, 개척할 100년: 장벽을 허물고 꿈을 향해 나가다(Breaking Barriers, Building Dreams)’의 슬로건 공모전을 시작으로, 영학회 홈커밍 학관 나들이, 분야별 동창 간담회, 국제학술대회 및 기념강좌, 영어연극 동아리 ‘Beings’의 셰익스피어 공연, 대산갤러리 전시 등이 개최되었으며, 이와 함께 기념영상 제작 및 역사서 『이화 영어영문학과 100년: 1925~2025』 발간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화 창립기념의 달인 5월을 맞아 마련된 영어영문학부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100주년 기념식’, ‘미래비전 포럼’, 그리고 동창회가 주관하는 ‘영학회의 날’ 홈커밍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이숙영 동창의 사회로 진행된 ‘100주년 기념식’은 이향숙 총장과 한재환 한국영어영문학회 회장(경북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향숙 총장은 “영어영문학과는 이화의 첫 번째 대학 전공이자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개설된 영어영문학과로, 한국 여성 고등교육과 국내 영어영문학 역사에 선구적 의미를 지닌다”며 “영어영문학부가 쌓아온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고 새로운 학문과 교육의 지평을 열어가며 이화의 발전을 견인해 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연혁 및 기념사업 보고, 기금 전달, 미래100년위원회 선포, 남성교수중창단과 영문과 재학생이 함께한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어영문학과 동창회인 영학회는 교수, 동창의 자발적인 참여로 약 12억 2천만 원 규모의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조성해 학교에 전달했다. 또한 이날 각 분야 동창으로 구성된 ‘이화영문100년미래위원회’(공동대표 유중근)의 출범을 선언하고 학과의 미래를 협력하고 후원할 예정이다. 강태경 교수의 사회로 이어진 ‘미래비전 포럼’에서는 ‘새로운 백년 앞에서: 이화 영어영문의 미래 비전과 방향’을 주제로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영어영문학이 AI, 빅데이터, 디지털 인문학 등과 어떻게 융합해 나갈지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MBC 이경미 기자, 김앤장법률사무소 김정원 고문, 씨네21 장영엽 대표, 이화여대 고민희 교수, 서울대 김현진 교수, 세종대 김수연 교수, 이화여대 최성희 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본교 영어영문학부의 미래 교육 혁신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영학회의 날’ 홈커밍 행사에는 350여 명의 동창이 모여 지난 100년의 성과를 기념하고 미래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였다. 방송인 황정민 동창의 사회로 뮤지컬 배우 남경주 등의 축하 공연, 졸업생들의 특별 공연, 재학생 학생회의 포토존과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축제를 선사했다. 1925년 이화여자전문학교 문과로 출발한 영어영문학부는 국내 최초의 영어영문학과이자 이화여대의 첫 대학 전공으로, 우리나라 영어영문학과 인문학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졸업생에게 영어교사 자격증을 수여한 체계적 교육과정, 국내 최초의 영어 연극과 영자신문 발간, 기숙형 영어 몰입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수많은 ‘최초’의 역사를 써왔으며, 1946년 종합대학 승격과 함께 인문학부 영어영문학과로 개편되어 이화여대 중심 학과로 성장했다. 이후 한국연구재단의 BK21 학술연구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되며 학술적 저변을 넓혀왔고, QS 세계 대학랭킹 상위 100대 영문학과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학문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어영문학부는 지금까지 약 1만 명의 학사 졸업생과 660여 명의 석·박사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학술·통번역·출판·문화예술·언론·법조·외교·국제·입법·정치·행정·경제·경영·IT·의료·NGO·종교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며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국영어영문학회 첫 여성 회장인 나영균 이화여대 명예교수, 김영기 조지워싱턴대 명예교수,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140여 대학의 50여 개 다양한 전공학과의 교수를 배출했다. 또한 故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인 故 이효재 명예교수와 윤정옥 명예교수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첫 여성 총재 유중근, 한인 여성 최초 美 연방 노동부 차관보 전신애, 보험업계 첫 여성 사장 손병옥, 국립중앙극장 최초 여성 극장장 신선희,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장필화, 본교 16대 총장 김혜숙, 한국문학번역원장 전수용, 초록우산 대표이사 양옥경, 미 NASA 수석책임연구원 제인 오, 전 감사원장 강민아, 건국대 부총장 곽진영 등 걸출한 리더들도 본교 영문과에서 수학하였다. 영어영문학부는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지난 세기의 학문적 성취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인문학적 상상력과 뛰어난 소통 능력을 지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갈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본교 연구진, 원천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본교 생명과학과 및 약학과 3개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하는 원천기술개발사업의 ‘2025 바이오·의료기술개발’ 분야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신약·의료기기·정밀의료·뇌연구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바이오 및 첨단바이오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실용화를 지원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 분야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본교 3개 팀은 향후 5년간(2025.4.1~2029.12.31) 차세대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에 나선다. 본교가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하에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는 가운데, 미래 유망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되며 본교 연구진의 우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생명과학과[대학원] 노태영 교수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61여 원의 지원을 받아 ‘췌장암 대상 초정밀 후성유전체 지도구축 및 교정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대표적인 난치암인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속도가 빠르며 치료법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질환 제어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초정밀 단일세포 후성유전체 지도 작성을 통하여 췌장암의 후성유전학적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후성유전체 교정 기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한다. 본교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경북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울아산병원이 참여하는 본 사업에서 각 기관 소속 연구원은 후성유전체 지도 작성 및 분석,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 개발 등의 학제간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차세대 오믹스 기술을 활용한 후성유전체 분석 권위자인 노태영 교수는 이화펠로우로 선정된 이후 작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TEAM 연구사업에 이어 올해 원천기술개발사업까지 연이어 선정되며 본교의 연구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명과학과[대학원] 김태수 교수는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 모듈화 기반 고성능 다중제어 Epi-editor 플랫폼 개발 연구에 나선다. 본교는 주관연구기관으로서 향후 5년간 3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화여자대학교(심현보 교수, 주철민 석좌교수), 연세대학교(노재석 교수), 서울대학교(이철환 교수), 경희대학교(백인화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은 기존 유전자 가위 기반 DNA 및 RNA 편집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유전자 발현제어 기술로, 특정 유전자의 과활성화 또는 억제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난치성 질환 제어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개발된 후성유전체 편집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질환 관련 다중유전자의 동시 제어가 가능한 모듈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본 사업 주관연구책임자이자 본교 세포항상성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태수 교수는 후성유전체 기반 유전자 발현제어 분야의 권위자로, 청암펠로우(신진교수) 및 마크로젠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후성유전체 수준에서 정밀하게 질환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바이오·의료기술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학과 김광명 교수는 약 55억여 원 규모의 정부출연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항암제 플랫폼 기술인 ‘자가조립형 펩타이드-항암제 전구체 나노약물’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연구팀은 기존 항암제가 지닌 낮은 종양 표적성, 전신 독성, 치료 저항성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약물 자체가 자가조립하여 나노입자를 형성하고 종양 특이적 환경에서 선택적으로 활성화되는 혁신적 플랫폼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화학 항암제, 내성 억제제, 면역 유도제를 하나의 펩타이드 전구체로 통합해 종양 내에서만 작용하도록 설계된 다중 타깃 항암제 개발함으로써, 종양의 이질성과 면역 회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를 주관기관으로 경희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아산병원이 참여하는 본 사업에서 각 기관은 약물 내성 극복, 면역환경 조절, 복잡계 종양모델 평가 등의 특화된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나노약물전달시스템분야 대표 연구자로서 다양한 기전의 항암 나노입자를 개발 중인 김광명 교수는 “자가조립형 펩타이드-항암제 전구체 기술은 최대 90%에 달하는 약물 봉입률, 종양 내 효소 기반 활성화 메커니즘, 그리고 약물-약물 또는 약물-면역조절 분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의 나노약물전달체가 지닌 낮은 생산 재현성과 독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대량 생산 및 임상 적용의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음악대학,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대규모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려, 청중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음악대학(학장 곽은아)은 5월 21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음악대학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음악대학 교수진, 동창, 재학생 등 300명 이상의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예술의전당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의 인원이 참여한 이례적인 행사로 기록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사장, 이향숙 총장과 장상·이배용·김혜숙 전 총장을 비롯해 학생, 동창 및 이화를 사랑하는 약 2천 명이 넘는 관객들이 콘서트홀을 가득 채웠으며, 관객들은 두 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 이후에도 자리를 지키며 음악으로 표현된 음대 100주년의 감동을 나누었다. 본교 음악대학은 1925년 이화여자전문학교에서 출발해 한국 최초로 음악과를 개설하며 여성 전문 연주자 양성, 국악 교육 정착, 오케스트라 창단, 오페라 제작 등 한국 음악 교육의 다양한 변화를 선도해 왔다.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월에는 미국 랭커스터 감리교회와 뉴욕 카네기홀에서 기념 연주회를 열어 글로벌 무대에서 본교 음악대학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이날 공연은 지난 100년간의 음악 교육과 예술적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교수진, 동창,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연주곡은 클래식과 전통음악, 창작곡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청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1부에서는 첼로, 호른, 피아노, 거문고, 대금, 타악기의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지는 세계 초연작 ‘이화 랩소디(Ewha Rhapsody, 안현정 작곡)’로 막을 올렸으며, 이화학당 창립자 메리 F. 스크랜튼의 헌신을 담은 소리극 ‘교육의 불꽃’과 신촌 캠퍼스 설립에 큰 역할을 한 선교사 앨리스 아펜젤러를 기리는 한국 초연작인 제임스 라(James Ra)의 ‘크로싱(Crossing)’으로 음악대학의 역사를 조명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이화 동창들로만 구성된 100대의 첼로 앙상블 '이화첼리'가 선보인 키베·피아졸라(M. Kibbe, A. Piazzolla)의 ‘투 탱고스(Two Tangos)’는 한국전통 무용수와 현대 무용수의 조화로운 2인춤이 어우러져 시각적 예술까지 아우르며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소프라노 신지화가 이화첼리와 함께 뢰블란(R. Loøvland)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노래했다. 이어 김순애의 ‘그대 있음에’를 ‘이화 있음에’로 개사해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이화 오케스트라가 성기선의 지휘로 뿔랑(F. Poulenc)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피아노, 함영림, 계명선), 사라사테(P. de Sarasate)의 ‘카르멘 판타지’(바이올린 송지원), 슈베르트(F. Schubert)의 ‘시편 23편’(합창, 이화 콘서트 콰이어), 홀스트(G. Holst)의 ‘행성’ 중 목성(Jupiter)을 선보이며 100주년을 기념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100주년 창립 기념공연은 ‘이화 더 퍼스트, 이화 더 베스트(Ewha the First, Ewha the Best)’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현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음악대학은 일본과 미국 등 해외를 비롯해 부산, 광주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지난 100년 간 음악대학이 걸어온 음악적 여정을 되돌아보고,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기여해 온 전통과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나누어갈 예정이다.
밝은 미래를 여는 이화의학의 새로운 아침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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