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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 AI 역량 강화 인프라 ‘해동 AI 스퀘어’ 현판식 개최

  • 분류 : 기금뉴스
  • 작성일 : 2024-10-08
  • 조회수 : 65
  • 작성자 : 대외협력팀

본교는 9월 30일(월) 중앙도서관 1층에서 ‘해동 AI 스퀘어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여성 AI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학습공간 조성을 기념했다.

해동 AI 스퀘어는 대한민국 이·공학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지원 및 산업 기술 진흥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해동과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조성됐다.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대덕전자 대표)은 2023년 12월 기금전달식을 통해 해동 AI 스퀘어 조성기금 5억 원을 본교에 전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교는 중앙도서관 1층에 위치한 노트북실 및 자료실을 리모델링하고, 설비를 교체하여 ‘해동 AI 스퀘어’로 새로이 명명했다. 


해당 공간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AI 및 신기술 자료를 접할 수 있는 복합 학습·휴게 공간 ‘해동 AI 스퀘어’, 20인 이상의 인원이 함께 토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세미나 라운지’, AI 응용 프로젝트를 위한 고사양 PC와 듀얼 모니터를 갖춘 협동형 학습공간 ‘큐브’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별히, 해동 AI 스퀘어는 본교 모든 재학생에게 24시간 개방되는 중앙도서관 1층에 마련되어 시설 이용이 필요한 학부·대학원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김은미 총장과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영재 이사장, 박성한 부이사장을 비롯해 본교 신경식 연구·대외부총장, 박현석 인공지능대학장, 백은미 학생처장, 왕혜정 관리처장, 박민정 대외협력처장, 정은경 중앙도서관장, 이혜미 대외협력처 부처장, 이윤경 교목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인사말씀과 기부자 인사말씀, 해동 AI 스퀘어 조성 보고, 현판 제막 및 공간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미 총장은 “본교 모든 전공의 학생들이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해동 AI 스퀘어를 조성해 주신 덕분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모든 학문 분야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만나 교류하며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해동 AI 스퀘어가 AI 분야 여성 인재 진출 확대, AI 기술의 다학제적 확산, 젠더적·인본주의적 관점 등 AI에 대한 규범적 연구의 활성화 측면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해동 AI 스퀘어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故김정식 이사장님이 가지셨던 ‘기술을 위해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이은 또 하나의 공간을 이화여대에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미래사회의 주역들의 핵심 역량이 될 AI 기술을 직접 다루고 탐구하여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은 1991년 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하여 지난 33년간 해동상 제정 및 수여, 각 대학 내 창의 학습공간 마련,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별히, 여성 공학도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지난 2019년에도 본교 공과대학 내 해동창의학습공간 조성을 후원한 바 있다. 


본교는 해동 AI 스퀘어 조성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여성 AI 인재 양성의 비전을 공고히 하고, 이화만의 AI 분야 특화를 위한 교육 및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