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자국어교육과
- 작성일2016.03.23
- 조회수425
-
- 작성자국어교육과
- 작성일2016.03.23
- 조회수452
-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10학번 부O름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학년이 되었고 좋은 후배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화여대 국어교육과에게 2010년은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한 해였기에 입학하면서도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학생 시절은 많은 지식을 배우고 추억도 쌓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시절에 만나는 선생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선생님들을 뵈어왔습니다. 지식만 잘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으로 마주할 수 있는 ‘진정한 스승’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국어교육과에 입학했습니다. 국어교육과에 다니면서 교수님, 동기, 선후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술답사를 준비하고, 학과행사를 준비하면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학과를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 커진 것 같습니다. 1학년 강화도 답사, 2학년 충청도 답사, 3학년 강원도 답사를 마지막으로 세 번의 답사를 다녀오면서 문학, 국어, 국어교육을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국어교육과 한결인 모두가 성장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학술 답사 외에 동기 엠티, 졸업 여행 등 재밌게 놀았던 추억도 많이 남겨와서 이때까지 학교를 다닌 시간보다 졸업까지 남은 시간이 짧다는 게 벌써부터 아쉬워집니다. 국어교육은 우리가 쓰는 글, 말 모두를 가르치고 문학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입니다. 국어교육 전공자의 진로 또한 다양하고 PD, 기자, 교사, 학자 등 각자 빛나는 꿈을 안고서 생활하는 한결 국어교육과의 많은 학생들과 함께 이화여대 국어교육과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화여대 국어교육과는 항상 열려있는 곳입니다.
- 작성자국어교육과
- 작성일2016.03.23
- 조회수514
-
안녕하세요. 국어교육과 10학번 김O희입니다. 이화여대 국어교육과의 첫 졸업생이 생기던 해에 새내기가 되었고, 어느새 3학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교육관을 찾으며 동동거리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눈을 감고도 교육관을 찾아올 수 있을 것만 같아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저도 어렸을 때의 장래희망은 판사, 대통령, 의사, 간호사 등등 참 많이도 바뀌었는데, 중학교 때부터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말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원서를 쓸 때가 되니 정말 잘해낼 수 있을까, 괜한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화여대 국어교육과의 일원이 되고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참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술답사에 참여하면서, 무지개청소년글짓기대회에 참여하면서, 또 국어교육과의 많은 행사들과 특강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었고, 남은 대학생활 동안에도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사범대 국어교육과라면 모두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도 국어교육과 학생들은 국어교사나 한국어교사뿐만이 아니라 학자, 기자, PD 등 각자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학과의 역사를 집에 비유한다면, 완전한 집이 지어지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시간이 더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선배님들께서 닦아놓으신 기반 위에 차곡차곡 집을 지어나가며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이 집을 지으며 흘리는 땀방울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겠지요. 함께 이화여대 국어교육과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후배님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한결국교, 파이팅!
- 작성자국어교육과
- 작성일2016.03.23
- 조회수529
-
이화여대 국어교육과 안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제 기억은 기대와 긴장감이 비슷한 정도로 제 안을 꽉 채우고 있던 1학년의 3월로 돌아가, 1학년 신입생 8~10명 정도와 학과 교수님들이 함께했던 ‘1학년 세미나’의 첫 시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됩니다. 교수님 연구실에 둘러 앉아있는 저희에게 국어교육과에 왜 왔니? 하고 물어보시던, 어쩌면 간단하고 당연한 질문에 감동받아 눈가가 화끈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전까지는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았던 제 꿈과 관련된 동기와 그 기저에 깔린 학생들의 생각을 궁금해 하시는 따뜻함과 배려에 감동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제가 가진 국어교사라는 꿈을 지원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곳이라는 마음의 신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4년의 과정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잘 이해되지 않는 강의 내용 때문에 힘들어 했고, 성공적으로 치르지 못한 시험에 힘들어 했고, 각 과목마다 제출해야 하는 과제 때문에 힘들어 했습니다. 이렇게 벅찬 학업 속에서도, 내가 교사가 되어도 되는가 하는 정체성의 문제도 함께 만났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시간들을 동기들과 이야기 하고, 교수님과 면담을 하면서 조언을 구하면서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같은 공부를 하고 있다는 공통점 하나로 동기들은 기꺼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고민을 이해해주었습니다. 또한, 자꾸만 길을 헤매는 저를 다그치거나 재촉하지 않고 이해하고 이끌어 주려 하셨던 교수님들이 계셨습니다. 교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 하나로 입학 한 이후, 전에 없던 많은 갈등을 했고 삐뚤빼뚤 걸어왔지만, 새로운 시작을 하던 1학년의 3월. 그 때 교수님의 질문을 떠올리고, 이야기를 들어주던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면 갈등과 방황도 이 안에서 했기 때문에 값지고 의미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의미 있는 사람들, 의미 있는 기억들. 분명히 찾을 수 있습니다.
- 작성자국어교육과
- 작성일2016.03.23
- 조회수368
-
- 작성자국어교육과
- 작성일2016.03.23
- 조회수564
-
- 작성자국어교육과
- 작성일2016.03.23
- 조회수338
-
- 작성자국어교육과
- 작성일2016.03.23
- 조회수624
-
이화여대는 사범대학으로 유명한 학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사범대학에 관심이 있던 나였지만 이화여대에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사범대학 중에서도 특히나 국어교육과에 관심이 많았던 나였기에, 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는 내게 이화여대는 언급조차 하시지도 않았다. 2학기 수시 기간이 다가오면서 내가 직접 사범대, 그리고 국어교육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교육과’. 이화여대에 국어교육과가 있는 줄은 생각도 못했던 나였다. 자세히 알아보니 이화여대 국어교육과는 생긴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신설 학과라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었다. 아직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졸업생도 없는, 교수님은 한 분뿐인 학과…….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나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어쩌면, 나와 나의 동기들의 미래가 우리 과의 앞날과 같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그래서 나는 이 과를 동기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었던 것일까? 어느샌가, 이렇게 나의 목표 대학은 하나 더 추가 된 셈이었다. 현재 나는 이화여대 국어교육과 08학번의 30명 중 한명이 되었다. 300명이 아닌 30명이라서 그랬을까. 우리 과 동기들은 모두 친하다. 뭐든지 다 예외가 있는 법이다. 바로 대학친구들과는 친해지기 힘들다는 말이 있는데 그 예외가 우리 과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제는 교수님도 두 분이나 늘어났는데 - 그래도 아직 세 분이지만, 다른 과에 비하면 정말 적은 수이지만 - 정말 타지생활 하는 나에게 있어 교수님은 부모님과도 같은 존재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과는 대가조 같다고나 할까? 대학생활에 있어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이런 가조같은 분위기 속에서 훌륭한 교수님들로부터 듣는 강의란 정말이지 너무나 만조스럽다. 대학생활에 있어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공부. 나는 국어교육과 학생이지만 국어를 잘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니, 고등학교 시절 가장 못했던 과목이 국어였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국어를 더 배우고 싶고, 나는 다음에 국어 교사가 되면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국어수업을 해줘야지 하는 생각을 항상 해왔기에 망설임없이 국어교육과를 선택했다. 아직까지 ‘국어’라는 과목은 쥐약이다. 하지만 항상 열심히 강의해 주시는 세 교수님,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서로 가르쳐 주는 동기들. 좋은 사람들이 있어 힘든 국어 공부도 언제나 즐겁다. 이화여대 국어교육과를 오고 ?지만 커트라인이 너무 높아서, 언어 영역을 못해서 고민을 하는 학생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꼭 말해 주고 싶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이화여대 국어교육과에 오라고, 가조 같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강의를 듣다보면 절대 이 과를 택한 것에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국어교육과를 나오면 국어교사밖에 할 게 없다는 편견이 있다. 그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방송작가, PD, 기자 등 국어교육과를 나와서 할 일은 많다고 말이다. 아직까지 나의 꿈은 국어교사이다. 하지만 남은 대학생활을 통해 나는 더 큰 꿈을 꿀 것이다. 국어교육과와 함께…….
- 작성자국어교육과
- 작성일2016.03.23
- 조회수369
-
안녕하세요. 저는 국어교육과 07학번 박O경입니다. 국어교육과 자랑을 하려니 너무 할 말이 많아서 무엇부터 적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저는 국어교육과 자랑을 학과행사, 학생회 활동, 친목 이 세 가지로 간략히 나누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학과행사. 국어교육과에서는 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학과 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어교육과 특강’은 학생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초청 인사를 결정한 후, 열리는 특강입니다. 평소에 뵙고 싶었던 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궁금한 점을 여쭈어보는 등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학술답사’는 국어과교육분과, 문학교육분과, 문법방언교육분과 세 분과가 함께 특정 지역을 방문하여 각 분과별로 활동을 하는 행사인데요, 타지의 국어교육현황, 설화, 방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행사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글날 행사’입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한글날을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둘째로, 학생회 활동입니다. 학생회에서도 학과행사 못지않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강파티, 엠티, 학번 엠티는 기본이며, 매년 11월 국어교육과 일일찻집도 열고 있습니다. 보통 여대는 재미없다고들 생각하시는데, 참여해 보시면 큰 오산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매년 편집부에서 국어교육과 학회지 ‘이화늘품’도 발행하고 있는데, 학회지에 자신의 글을 싣는 보람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친목입니다. 국어교육과는 동기 간, 선․후배 간, 교수․학생 간 친목도모가 잘 되기로 유명합니다. ‘짝 선배-짝 후배’라는 선배와 후배를 짝꿍 시키는 방식이 있는데, 이는 선․후배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계기가 됩니다. ‘짝 선배-짝 후배’는 다른 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방식이라 더욱 자부심이 가는 자랑거리입니다. 또한, 보통 1년에 한 번 뵐까 말까한 교수님과도 국어교육과에서는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처럼 편하게 자주 뵐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어교육과에는 여자의 감수성에 맞게 예쁘게 꾸며져 있는 과방 등 수많은 자랑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이 글에 적혀져 있지 않은 자랑거리들은 여러분께서 직접 이화여대 국어교육과에 오셔서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작성자국어교육과
- 작성일2016.03.23
- 조회수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