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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 작성일 : 2024-01-25
  • 조회수 : 1116
  • 작성자 : 융합보건학과 관리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출범한 가운데, 본교 약학대학 약학과 최선 교수와 신산업융합대학 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가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출범한 바이오헬스 분야 범정부 거버넌스로, 위원장인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12개 중앙행정 기관장과 제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학계·투자를 아우르는 민간 전문가 17명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바이오헬스 기술개발·제품화·보험등재·시장진출 등의 전주기 지원을 위한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의결하고, 첨단기술과 바이오헬스와의 융·복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제약·바이오 육성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 교수는 본교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 센터장이자 이화펠로우로서, 분자모델링을 이용한 이론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혁신적인 연구와 표적단백질 3D 구조 및 다이내믹스,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 생체내 신호전달 메커니즘 규명 및 약물설계 전문가이며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훈하고, 제1회 목암우수연구자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된 바 있다. 또한, 분자모델링 및 약물설계 국가선도연구실을 이끌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과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총괄연구책임자로서 5개 기관을 이끌며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 나가고 있다. 


안정훈 교수는 보건경제학 분야 전문가로, 미국 USC 약학대학 교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2016년 본교에 부임했다. 경제성 평가 등을 포함한 의료기술 평가 분야 및 보건의료정책 분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보건의료기술 경제성 평가 연구 및 보건의료 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건강보험 약가관리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과 2020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약물경제학 및 성과연구학회 ISPOR 아시아컨소시움 의장,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학술위원장,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지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아시아 의료기술평가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지역 의료기술평가기관들의 네트워크인 HTAsiaLink를 창설한 바 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 개발, 의약품·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수출 강화,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 수준 향상, 바이오 연구 빅데이터 구축, 바이오헬스 핵심인재 양성 등을 목표로 제시하며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먹거리 및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초석을 다지고,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는데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불릴 만큼 클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 바이오헬스 시장 규모만 약 3,800조 원으로 반도체의 4.4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선도국 대비 기술 수준도 82%까지 향상시켜 11만 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2일(금)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세계 각국이 미래 산업을 주도할 바이오헬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미 국가 차원의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통해 현장이 체감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어내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