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처(처장 이명휘)는 3월 17일(금) ECC 이삼봉홀에서 ‘2023학년도 우수교수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강의와 연구로 본교의 교육·연구 역량 제고에 기여한 교수들에게 상패 및 표창을 수여했다. 

본교는 연구수월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연구실적 및 연구비 우수교원을, 2000년과 2014년부터는 매학기 강의우수 교원과 영어강의우수 교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의우수 교원은 최근 4학기 동안 1개 이상의 학부 과목을 담당한 교원을 대상으로 매학기 강의평가 점수, 강좌 수, 수강 인원, 과목의 특성(이론·실습) 등의 기준을 종합해 선발하며, 2022학년도 1학기 및 2학기 기준 강의 우수교수 총 14명을 선정했다. 연구 우수교수의 경우 지난 한 해 학계의 주목을 받은 우수 연구 발표자(연구실적) 및 탁월한 교외연구비를 수혜한 교수(연구비)를 대상으로 하여 총 38명의 연구우수교수를 선정했다. 

김 총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우수 교수님들은 가장 창의적인 방법으로, 또 순발력 있고 융통성 있는 방법으로 팬데믹이라는 상황에 대처하면서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셨다”고 격려하며 축하를 전하고 “앞으로 교수님들의 말씀을 더욱 경청하여 학자로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수교수들이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영어강의 우수에 선정된 국제사무학과 윤혜정 교수는 “THE BEST 수업 일환으로 융합수업을 개발하여 진행했는데, 영어강의를 녹화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반복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수상 교수들은 학생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회와 함께 앞으로 좋은 강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구비 우수 교원에 선정된 수학과 이윤진 교수는 “개인 중견과제와 더불어 소장을 맡고있는 수리과학연구소의 중점과제연구를 덕분에 수상하게 되어, 저뿐만 아니라 연구소 참여 인력 모두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잘 조성해 주신 학교 본부에 감사하며, 수리과학연구소 역시 연구 활성화 및 연구비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육학과 한유경 교수는 “학교폭력연구소는 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최근의 이슈 등과 함께 더욱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펀드를 지원받게 되었다”며 “열심히 연구에 주력하여 연구비 우수를 넘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강의우수 상패 및 연구우수 표창을 수상한 교원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