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ic Event] 이화공공외교센터 2024 한독주니어포럼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
독일 드레스덴에서 제12차 한독주니어포럼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은미) 공공외교센터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차 한독주니어포럼’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메르켈 총리가 한독주니어포럼에 상금을 기증해 올해도 본 포럼에 앞서 일주일 간의 사전 세미나(리더십 트레이닝)가 실시돼 양국 참가자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독주니어포럼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22차 한독포럼과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은 8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일 연방의회, 연방총리처, 주독일 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하여 임상범 주독한국대사, 카스텐 슈나이더 독일연방총리실 정무차관 사무실 펠릭스 포커트 총책임자, 슈테판 겔브하르 연방하원의원, 외교부 동북아시아 태평양 지역담당 다니첼 오켄펠트 연구원, 작센주 경제노동 교통부 장관 겸 부총리 및 한독협회 회장 마틴 둘리히 등 주요 인사들과 한독의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이해와 공조 및 협력 방안, 통일에 관한 사안들, 지정학적 역할과 상호협력, 세계 정세와 미래 사회의 도전 과제들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브란덴 브루크 문, 체크포인트 찰리 초소, 유태인 학살 기념관,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방문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친목과 교류를 나누었다. 9월 1일부터는 본포럼 개최장소인 드레스덴으로 옮겨 군사역사 박물관 및 리자문화포럼협회 방문, '미래를 위한 학생들 드레스덴 대표자들 면담, 사전워킹그룹 토론세션, 사회민주당 작센 주 소피코흐 부대표와의 면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 후 9월 4일부터는 3일간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본 포럼에 참가한다.
포럼의 주요 목표는 양국의 청년들이 직접 만나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과 그룹 토론을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최종적으로 논의 결과를 양국의 정상께 정책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본 포럼에서는 한국과 독일 양국의 대학생 및 만 35세 이하 직장인 49명이 참가해 ‘핵심 기술 및 스타트업 생태계분야의 혁신방안’, ‘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시대의 윤리와 거버넌스’, ‘인구구조 변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전략’, ‘세계화 시대에서의 양성평등과 사회통합’, ‘지속 가능한 혁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년주도활동 활성화 방안’ 그리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도전과제’ 등 총 6개 그룹으로 나눠 주제별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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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한독주니어포럼 소개
1. 포럼 개요
- 한독(한국과 독일) 포럼은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시작하여 올해로 제22차를 맞이하였으며 양국 간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각계 고위 인사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
- 2011년 공모를 통해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한독포럼을 공동 주최할 기관으로 이화여대 국제통상협력연구소(소장 조기숙)가 선정되었고, 제11차부터 한독포럼을 개최하면서, 한독포럼의 후속 사업으로 주니어포럼을 신설함. 이는 KF가 후원/주최하는 양자포럼에서 최초의 주니어포럼이 되었음.
- 2017년 이화여대는 한독포럼 개최업무를 KF에 반납했고, 한독주니어포럼은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센터장 조기숙)가 그대로 맡아 추진하고 있음.
2. 개최 실적
연차 시기 장소
2012 11차 한독포럼 10.11-13 강원도 고성
※ 1차 한독주니어포럼 10.14 이화여대
2013 12차 한독포럼 6.20-21 독일 고슬라
※ 2차 한독주니어포럼 6.20-21 상동
2014 13차 한독포럼 하동 하동
※ 3차 한독주니어포럼 7.9-11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2015 14차 한독포럼 하동 하동
※ 4차 한독주니어포럼 7.15-17 독일 로스톡
2016 15차 한독포럼 하동 하동
※ 5차 한독주니어포럼 10.12-15 경주시 황룡원, 남해 독일마을, 광주 문화센터
2017 16차 한독포럼 하동 하동
※ 6차 한독주니어포럼 7.4-6 독일 풀다
2018 17차 한독포럼 하동 대전시
※ 7차 한독주니어포럼 10.24-26 대전시
2019 18차 한독포럼 하동 하동
※ 8차 한독주니어포럼 9.12-22 독일 베를린
2020 19차 한독포럼 하동 하동
※ 9차 한독주니어포럼 11.3-6 서울
2022 20차 한독포럼 하동 하동
※ 10차 한독주니어포럼 11.2-5 독일 베를린
2023 21차 한독포럼 하동 하동
※ 11차 한독주니어포럼 11.1-3 부산
2024 22차 한독포럼 하동 하동
※ 12차 한독주니어포럼 9.4-6 독일 드레스덴
3. 국가 포럼 유치 의의와 기대 효과
- 한독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향상됨에 따라 양국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양국 관계도 긴밀해지고 있음. 또한 독일은 서방국가 중 북한과 가장 밀접한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로서 남북관계 교류에 기여할 바가 지대함.
- 한독포럼이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파생 사업을 만들어 내고 청년과 청소년의 참여와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포럼이 되리라 기대. 특히, 이화여자대학교가 후속 사업으로 제안하여 개최된 한독주니어포럼은 독일 대표단의 적극적인 수용으로 올해 제12차를 맞이하였음.
- 주니어포럼은 단순한 교류 및 접촉의 차원을 넘어, 미래를 열어 갈 젊은이들이 서로의 차이점을 배우고, 양국의 당면한 문제들과 공통의 도전들을 함께 토론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고 토론 결과물을 한독포럼에서 발표하고 정책건의서 형태로 양국정상에 전달 해왔음.
- 메르켈 총리는 한독포럼 참가자들에게 매년 답신을 보내왔으며 특히 청년포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함.
- 2018년과 2019년에는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메르켈총리가 상금을 독한주니어포럼에 기증해 과거에 기 참석했던 학생 10명 포함, 각 국에서 각 25명의 학생이 참석해 양국 총 50명의 참가자로 확대돼 (초기 포럼 30여명) 현재까지 이어짐.
* 양국은 현재 한독주니어포럼 기 참석자들 중심으로 외연을 확대해 상설 청년모임인 독한주니어네트워크, 한독청년네트워크를 결성해 거의 매월 독서토론, 영화토론, 주요 글로벌 이슈 세미나 등 평상시에도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음.
- 특히 올해는 8.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25명이 선발되었는데 역대 포럼에 비해 독일어 능통자의 비율, 새로 참가한 대학의 다양성, 지역대학 출신 비율, 남녀 참가자의 비율, 이과 전공자의 참석 등에서 역대 최고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선발돼 한독포럼이 명실공히 국민 속에 자리잡게 되었음을 실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