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 ‘2024년 서울시 명예시민’ 선정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인 물리학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가 12월 20일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가 양자 일관성 나노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이루고,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을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해 그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인리히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후학 양성에도 기여했으며, 14개국에서 총 16명이 선정된 이번 명예시민에 포함됐다.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2017년 설립 이후 원자 단위 양자 효과를 제어하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인리히 교수는 미국 IBM 알마덴 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하다 2016년 이화여대에 합류했으며, 2017년 조셉키슬리상, 2018년 파인만상을 수상하고, 2023년 독일 훔볼트 연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