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전공은 1951년 창설된 이래 소수 진보적인 여성들의 깊은 관심 속에 꾸준히 발전해 왔다. 최근 10여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첨단과학과 산업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과학의 발달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 널리 인식되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산학 협동으로 인한 장학금 혜택 등에 힘입어 본 전공은 물리학 분야에서 여성의 전문교육과 학문연구의 중심역할을 다하고 있다. 2005년도부터는 수리물리과학부를 모집단위로 하여 신입생을 선발한 후, 2학년 진학시 전공을 결정하고 있다.
물리학과에서는 다양한 강의와 실험을 통해 자연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유도하며 풍부한 물리학적 지식을 지닌 미래형 전문인을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학생들이 물리학의 기본원리를 충분히 이해하여 과학의 시대를 선도할 여성 전문인이 되도록 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은 목표 하에 구성되어 있다.
물리학은 자연계의 사물과 현상이 갖는 규칙성을 관측과 실험을 통하여 조사하고 그 결과를 몇 가지 간결하고 아름다운 법칙들로 설명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물리학의 발전 없이는 기술혁신을 기대할 수 없으며, 미래 인류의 물질문명은 물리학의 발달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리학은 여러 자연과학 분야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학문으로서, 물리학전공에서는 물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학.화학.생명과학 및 공과대학 학문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심도 있는 학문의 내용을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