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한 삶 (well-being)이 부각됨에 따라 식품, 제약, 화장품 산업에서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니고 있는 carotenoids, terpenoids, flavonoids와 같은 기능성 소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성 소재들은 대부분 발효식품이나 식물체 내에 소량 존재하며 분자구조가 복잡하여 기존의 추출 정제나 화학 합성 기술로는 경제적인 생산이 어렵다.
식품생물공학 연구실에서는 이러한 기능성 신소재의 대량생산을 위해 BT를 기반으로 한 신기술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생물 대사공학, 효소공학, 분자생물학, 생물화학공학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생물 촉매 및 생물공정의 디자인, 최적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식품생물공학 연구실에서는 새로운 기능성과 풍미를 지니는 발효식품의 개발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식품 미생물과 식품 원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효 미생물의 선별, 대사 분석, 조절과 식품 원료의 전처리와 조합에 의해 기능성과 풍미가 강화된 새로운 발효식품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식품생물공학 연구실은 학부에서 식품공학, 식품영양학, (생)화학, 또는 생물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큰 어려움 없이 생물공학의 기초에서 응용까지 폭넓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으며, 졸업 후에는 CJ, 두산, 삼양제넥스와 같은 식품회사 뿐만 아니라 제약, 화장품회사의 연구소에서 활동할 수 있다.